전립선암에 좋은 음식 건강한 전립선 관리
전립선암은 전 세계 112개국의 남성에게
가장 흔하게 발생하는 암인데요.
우리나라의 전립선암 발병률은 서양 국가에 비해 낮지만,
위암, 대장암, 간암 등은 감소하는 추세인 반면,
전립선암은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습니다.
10년 전 연간 발생자 수가 1만 명에 미치지 않았던
전립선암은 현재 매년 1만 8000여명이 진단받고 있으며,
국내 남성암 중 네 번째로, 65세 이상에서는
두 번째로 많이 발생하는 암인데요.
이번 시간에는 전립선암에 좋은 음식
알아보겠습니다.
전립선은 남성의 생식기관 중 하나로,
정자에게 영양을 공급하고
이동을 지원하는 역할을 하는데요.
정액의 30%를 차지하는 미끄럽고
특별한 향기를 지닌 전립선액을 생산하게 됩니다.
방광 아래쪽 깊은 곳에 위치하며
요도를 둘러싸고 있는 도너츠 형태인데,
이로 인해 전립선에 문제가 생기면 요도에 영향을 줘서
배뇨장애가 발생할 수 있는데요.
전립선에 발생하는 질환 중 우리가 잘 알고 있는 것은
전립선비대증과 전립선암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급속한 인구 고령화로 인해 곧
남성암 1위가 될 것으로 예측되고 있어,
더욱 주의가 필요한 상황인데요.
식생활이 서양식으로 변화하고 고령자의 비율이 증가함에 따라
곧 우리나라에서도 전립선암이 가장 흔한
남성암으로 자리잡을 것으로 보입니다.
전립선암은 조기에 진단되면 생존율이 높지만,
전이성 전립선암의 경우 생존율이
절반 이하로 감소하는데요.
나이가 들면 세포 손상과 면역 기능 저하로 인해
암 발생 위험이 증가하게 되는데,
전립선암도 마찬가지입니다.
특히 50세를 넘으면 발생 위험이 크게 증가해
전립선암의 약 60%가 65세 이후에 진단받게 돼요.
전립선암은 생활습관에
큰 영향을 받습니다.
특히 붉은 육류와 고지방식을 선호하며
과일과 채소를 적게 섭취하는 사람, 운동을 하지 않는 사람,
흡연하거나 과음을 하는 사람,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사람이 위험해요.
특히 흡연은 주요 위험 요소로 작용하여 전이하기 쉬운
공격적인 전립선암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초기 전립선암은 대개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데,
점차 빈뇨, 야간뇨, 배뇨 시 통증 등이 발생할 수 있지만
전립선암의 고유한 증상은 아니에요.
암이 성장하거나 뼈로 전이된 후에야 혈뇨, 혈정액증,
골반·허리 통증, 발기부전, 체중 감소, 식욕 부진,
뼈 통증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전립선암에 좋은 음식 토마토에는 리코펜이라는
강력한 항산화 성분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
전립선암 예방과 관리에 도움이 되는데요.
리코펜은 전립선 세포에 쌓여 암세포의
성장과 확산을 막는 효과가 있으며,
특히 조리된 토마토에서 그 효능이 더욱 강합니다.
토마토는 혈액 흐름을 향상시키고 염증을 감소시켜
전립선 건강을 전반적으로 도울 수 있는데요.
샐러드에 신선한 토마토를 넣거나, 파스타 소스,
스튜 등으로 조리하여 식단으로 드시면 좋습니다.
호박씨는 아연과 오메가-3 지방산이 풍부하여
전립선 건강에 도움이 되는데요.
아연은 전립선 세포의 기능을 지원하고,
염증을 감소시키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또한 오메가-3는 항염증 효과가 뛰어나 전립선암의
위험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어요.
호박씨는 쉽게 간식으로 즐길 수 있고,
샐러드에 뿌리거나 여러 요리에 넣어 먹으면 좋습니다.
꽃송이버섯은 항산화 성분이 풍부하여
체내 유해 산소를 제거하고 염증 완화에
효과적인데요.
이는 전립선 세포가 산화적 손상을 예방하여
암 발생을 억제하는 데 역할을 합니다.
또한 꽃송이버섯은 저칼로리, 고섬유질 식품으로
소화 기능을 지원하고 체중 관리에도 좋으며
전립선암의 재발 방지에도 도움이 돼요.
지금까지 소개해드린 전립선암에 좋은 음식
골고루 드시고 회복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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