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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 건강정보

지방간 없애는 방법 식단개선이 중요해요

 

 

요즘에는 내장지방이 원인이 되어 나타나는 질환들이 참 많습니다. 지방간도 그중에 대표적으로, 과도한 음주가 원인이 되어 나타난다고 보지만, 알콜 못지 않게 잘못된 식생활이 문제가 되어 나타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번에는 지방간에 관한 내용들을 살펴볼게요.

 

 

 

오른쪽 횡경막 아래에 위치해 있는 간은 악화되었을 때도 오른쪽 갈비뼈쪽에서 통증이 발생하게 됩니다. 하지만 침묵의 장기라고도 불리는 간이기 때문에, 기능이 크게 망가지기 전까지는 별다른 증세를 보이지 않지요. 증상을 우리가 느낄 정도가 되면, 진단 이후에는 상당히 악화된 간의 상태를 볼 수 있게 됩니다.

 

 

 

최근에는 술을 마시지 않음에도 지방간이 발생하는 경우가 늘었는데요. 이것은 중년에게서 많이 볼 수 있는 복부비만으로 인한 것들이 대부분입니다. 운동량이 부족하고, 식사 외에도 간식을 자주 먹거나 외식 또는 배달음식 위주로 식생활을 한다면 위험인자에 속한다고 볼 수 있어요.

 

 

 

알콜섭취를 하지 않았음에도 발생하는 지방간은 비알코올성 지방간으로 분류하는데요. 이때는 탄수화물 및 당 섭취를 줄이는 식생활을 실천하는 것이 지방간 없애는 방법이라 할 수 있습니다. 과당은 인슐린과 관계없이 지방분해 기능을 억제시키고, 지방산을 촉진하여 비만으로 가는 지름길이 되지요.

 

 

 

 

지방간은 증상이 거의 없어서, 건강검진으로 간수치를 체크하거나 초음파 검사 이후 지방간을 우연히 발견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리고 개인에 따라서는 우측 상복부에서 불편감이 있거나, 둔한 통증이 나타나기도 하는데, 보통은 피로감이 오래 지속되거나 무기력함, 식욕부진같은 증세들이 많습니다.

 

 

 

때에 따라서는 MRI 검사나 CT 촬영을 요할 때가 있으며, 혈액검사를 통한 간수치 검사와 초음파로 진단을 내리게 됩니다. 그리고 원인을 파악하고 나면 지방간을 완화하기 위해서 식생활과 음주습관 등을 개선하셔야 하는데요. 알콜 섭취를 금하고, 운동과 식이요법, 체중관리까지 다방면으로 노력하셔야 합니다.

 

 

 

 

당뇨가 있을 때는 혈당조절을 유념하여 약물치료와 병행하면서 식이요법을 지켜나가셔야 하고, 지방간을 일으키는 약물복용을 하고 있다면, 전문의와 상의한 다음, 복용을 중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식사는 기름진 음식, 당분이 들어간 음료수는 피하셔야 하며, 찌거나 삶아서 조리한 음식, 물, 녹차 등의 식품을 가까이 하도록 합시다. 이밖에 당근, 브로콜리, 시금치, 양배추같은 채소류가 도움이 됩니다.

 

 

 

 

빨리 먹는 습관이나 폭식, 야식도 살펴보시고 바꿔나가셔야 하며, 과식을 한 경우라면 그만큼 운동량도 증가시켜서, 체내 에너지 소비를 촉진시켜주는 것이 좋습니다. 운동은 수영, 조깅같은 유산소 운동이 효과적이며, 7일에 3번 이상을 20~30분씩 지속적으로 실천해주셔야 합니다. 이렇게 전반적으로 관리를 해주시면 건강을 되찾는 것도 어렵지 않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