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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 건강정보

혈소판 정상수치 높으면 서둘러 관리해요

 

 

성인의 혈액 1마이크로미터 속에는 대략 15~40만개의 혈소판이 들어있다고 합니다. 혈구 중에서는 제일 크기가 작으며 외상을 입었을때 피를 멎게하는 지혈작용을 맡고 있는데요. 상처가 났을 때 손상된 혈관 내벽에 붙거나 서로 엉겨붙으면서 혈액을 굳혀 피를 멎게 하는것이죠. 이같은 혈소판 정상수치 높으면 우리 몸에서는 어떤 증상이 일어나는지 알아볼게요.

 

 

 

 

골수에서 생성되는 혈소판은 수치가 크게 달라지거나 기능에 이상이 발생하게 되면 지혈 작용이 원활하게 되지 않습니다. 그래서 출혈이 일어나거나 혈장 성분이 비정상적으로 바뀌게 되지요. 이같은 질환을 혈소판기능이상증이라 하며 선천적이거나 혹은 후천적으로 발생할수 있습니다.

 

 

 

 

후천성 혈소판 기능이상은 주로 약물을 다량 복용한 경우나 신장 및 간 부전, 다발성 골수종에 의해서 나타나게 되는데요.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제나 아스피린 등은 경우에 따라서 소량에 의해서 출혈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이밖에도 수술이나 감염, 염증같이 우리 몸에 자극을 받을때도 이에 따른 반응으로 나타나게 되는데요.

 

 

 

 

이를 이차성혈소판증가증이라 하며 특별한 원인없이 골수에서 혈소판의 생성량이 늘어나는 특발성혈소판증가증이 있기도 합니다. 골수 내 생성과정에서 전달 이상으로 필요한 수치보다 더욱 많이 만들어내는 것입니다. 지나치게 수치가 늘어나게 되면 혈전증, 색전증 등의 합병증 위험이 있으므로 주의하시고 치료하시는것이 좋습니다.

 

 

 

 

반대로 혈소판 수치가 정상보다 낮을때에도 문제가 나타날수 있는데요. 골수에서 만들어지는 혈소판 생성량이 지나치게 적거나 파괴되는 혈소판 량이 많을 때 이같은 변화가 일어납니다. 바이러스나 세균에 쉽게 감염될수 있고, 급성백혈병이나 재생 불량성 빈혈, 특발성 혈소판 감소증 등의 위험이 있지요.

 

 

 

 

수치가 낮을 때도 지혈작용이 원활히 되지 않아서 빈혈이 생기기 쉽고 피부에도 붉은색 반점이 두드러지며 약한 충격에도 멍이 생기기 쉽습니다. 그리고 양치를 할때 잇몸에서도 출혈이 나타날수 있지요. 소변, 대변에서도 피가 섞여 나올수 있으며 코피도 잘 멈추지 않아요.

 

 

 

 

혈소판감소증에는 채소, 과일에 들어있는 비타민K를 꾸준히 섭취하시면 도움이 되는데요. 이는 혈액응고를 도와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시금치, 브로콜리, 상추, 해조류 등을 추천드릴수 있는데요. 여러가지 식품군을 권장량에 맞게 섭취하고 고지방식, 콜레스테롤이 많은 음식은 피하시는것이 좋겠습니다.

 

 

 

 

또한 금연, 금주를 통해 적혈구, 백혈구, 혈소판의 수치를 조절하고 염증이 일어날수 있는 확률을 낮춰주셔야 하는데요. 물을 꾸준히 섭취하는 습관은 혈액을 맑게하여 체내 노폐물을 배출하는데 효과적입니다. 하루에 250cc가 가장 적당하며 아침 공복, 식사 전후, 자기전에 마시는것으로 꾸준히 지켜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