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방광염에 좋은 음식 꾸준히 챙겨드세요

 

 

심각한 배뇨장애를 일으키는 방광염은 여성이라면 한번씩은 겪게 되는 염증질환이라 할 수 있는데요. 방광염 환자 10명을 살펴보면 그중 9명이 여성일 정도로 많은 여자들에게 노출되어있는 질병입니다. 이를 관리하기 위한 여자 방광염에 좋은 음식은 어떤 것들이 있는지 살펴볼게요.

 

 

 

 

방광은 근육으로 구성된 주머니 모양의 기관인데요. 골반의 앞쪽에 자리잡고 있으며 치골 기준으로는 바로 뒤에 있는 기관입니다. 노폐물을 배출하기 위한 소변을 신장에서 만들게 되면 요관을 지나 방광에 잠시 저장하게 되지요. 이 소변을 방광에 250~300ml까지 모으게 되면 배뇨감을 느끼면서 화장실에 가고 싶어지는 것이랍니다.

 

 

 

 

소변량이 많아지면 방광은 풍선처럼 부풀기도 하는데요. 이러한 방광에 염증이 생기는 빈도수가 왜 여성에게 많을까요? 이는 다양한 원인이 있지만 신체적으로 남성보다 여성의 요도 길이가 짧은 구조이기 때문입니다. 남성은 20~23cm의 긴 요도를 가지고 있지만 반면에 여성은 4cm 정도인 짧은 길이이지요.

 

 

 

 

요도길이가 짧기 때문에 여성의 질이나 항문 주변에 있던 유해균들이 요도를 타고 몸 속으로 침입하기가 쉬운데요. 이렇게 들어간 세균들은 방광에 염증을 발생시키게 됩니다. 이것을 급성 방광염 또는 세균성 방광염이라 하지요. 이같은 염증은 초기에 빨리 치료하지 않으면 만성화 되기도 하니 치료와 관리에 집중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1년에 3번 이상 방광에 염증이 나타나면 만성으로 진단하게 되는데요. 이것으로 소변을 잘 배출하기 힘들어지거나 소변을 누는 과정에서 통증이 느껴질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일상생활에도 어려움을 느끼기 때문에 우울증까지 동반될 수 있지요. 그리고 방광염증은 대장균, 포도상구균, 협막간균, 변형균 등 다양한 세균들이 원인이 됩니다.

 

 

 

 

방광염은 스트레스를 많이 받거나 여성의 생리 전후, 과로, 성관계, 폐경, 당뇨 등에 의해서 발생할 수 있는데요. 당뇨병 발생으로 소변에 당이 늘어나게 되면 당 섭취를 낮추는 식단 개선으로 건강을 되찾아야 할 것입니다. 자극적인 간이 된 식품을 드시기보다는 되도록 간을 싱겁게 하여 섭취하셔야 하지요.

 

 

 

 

크렌베리, 버섯, 연근, 토마토 등의 식품들은 꾸준히 섭취함으로써 방광염을 예방하고 관리할 수 있습니다. 버섯은 지방 함량이 낮고 풍부한 식이섬유를 지니고 있어서 방광 염증 개선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연근은 수분이 많이 들어있어 원활한 노폐물 배출을 할 수 있게 도와줍니다.

 

 

 

 

토마토에 들어있는 비타민A, 비타민B, 비타민C 등의 다양한 성분들은 신장 기능을 촉진시키고 방광염 예방에 효과적입니다. 그리고 방광염이 극심한 경우라면 파뿌리를 끓여서 차로 마시면 체온을 높이고 소변 배출을 활성화 시키는 효능이 있습니다. 평소에도 하루에 6~8잔의 물을 마시는 것으로 배뇨를 도와주는 습관까지 길러주시면 좋습니다~!